지중해의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 도시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에 이은 스페인 제2의 도시이자 가장 큰 항구 도시인 이곳은 매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면적 101.9km²(서울의 약 1/6 규모)에 인구 160만 명이 살고 있는 이 도시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독특한 건축물들로 가득 찬 매력적인 곳입니다. 깊은 역사를 품은 도시 바르셀로나의 역사는 기원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도시의 이름은 고대 페니키아어 '바르케노(Barkeno)'에서 유래했으며, 기원전 15년에 로마인들에 의해 군사 캠프로 공식 설립되었습니다. 작은 정착지였던 이곳은 점차 지중해의 중요한 항구 도시로 성장했고, 중세 시대에는 지중해 무역의 핵심 거점이 되었습니다..